[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빅뱅 대성이 교통사고에 연루된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대성은 지난달 자신이 다니는 교회의 온라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고 이후의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대성은 "가장 힘들었던 건 살인마라는 말이었다. 한동안은 교회 정문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나를 살인마로 보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성은 사고 직후 고인의 빈소를 조문한 것에 대해서 "발걸음이 무거웠지만 안 갈 수 없는 자리라고 생각했다"며 "가족 분들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는데 그분들이 오히려 나를 위로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