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현지음식 선보이는 '다문화가족 요리경연대회' 3일 열어
마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마포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7개 팀(20명)과 마포구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마포구 자원봉사자들은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조를 이뤄 요리를 만들어봄으로써 세계 각국의 요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지역내 요리학원장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마포구 가정복지과장, 유관기관장이 조리과정, 품질과 맛,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요리를 평가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발, 시상한다.
강선숙 가정복지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 “또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한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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