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자로 2호기 격납용기에서 채취된 가스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물질인 제논 133과 135가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제논 133은 반감기가 약 5일이며 제논 135는 약 9시간 정도로 매우 짧으며, 이것이 검출된 것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을 나타낸다.
일본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자로 2호기의 온도와 주변 방사선량에는 큰 변화가 없어 용융 가능성 등은 없다고 발표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