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아이폰 도입 늦어져 삼성 살 수 있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2000만명 돌파 기념식 행사에서 정부역할 설명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석채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8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1.44% 거래량 251,435 전일가 62,7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미토스' 보안우려에 과기정통부,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긴급 소집 회장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활성화가 사실상 정부의 '보호 정책'에 힘입은 것이라고 발언했다. 정부가 무선인터넷 표준 플랫폼 '위피' 정책을 유지, 애플의 아이폰 국내 도입이 늦어져 삼성이 스마트폰을 제작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는 것이다.
1일 이 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스마트폰 가입자 2000만명 돌파 기념식'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덕분에 애플 아이폰의 국내 도입이 늦어졌고 결과적으로 삼성전자가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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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정부의 휴대폰 위피 의무 탑재 정책이 오래 유지됐다"며 "아마 (아이폰이 일찍 들어왔을 경우) 삼성은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스마트폰 2000만명 돌파를 '3차 혁명'으로 정의했다. 이 회장은 "1차 혁명은 5공화국 시절 전화를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바꾼 것이고 2차 혁명은 (1990년대) YS·DJ 정권 때 초고속 인터넷망을 시작한 것"이라며 "3차는 바로 현 정권에서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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