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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영의 눈]안치용이 두 차례 찬스 놓친 까닭

최종수정 2011.10.30 12:56 기사입력 2011.10.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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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구위는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졌다. 하지만 불안한 제구는 여전했다. 유인구를 많이 던지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간 이유다. 벤치의 과감하지 못한 판단도 여기에 한몫했다. 3회 김광현은 박석민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한 뒤 왼팔 삼두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투수를 교체하지 않았다. 4회 무사 1루가 되어서야 이재영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재영은 1루 주자를 신경 쓴 탓에 신명철과 어려운 승부를 벌였다. 결과적으로 이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SK, 김광현, 이재영 모두에게 뼈아픈 순간이었다.
윤성환은 직구, 변화구를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 진갑용의 사인대로 완급조절까지 해냈다. 3회 그는 진갑용의 노련미 덕에 2사 만루 위기를 벗어났다. 타석에 선 안치용은 볼카운트 0-1에서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냈다. 변화구에 포커스를 맞춘 전략이 드러나자 진갑용은 바로 윤성환에게 연거푸 직구를 주문했다. 머리싸움에서 밀린 안치용은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고 삼성은 1점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SK는 7회 무사 1, 2루에서 박재상이 정인욱으로부터 3점 홈런을 때려 4-5까지 추격했다. 이는 권혁의 컨디션 난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류중일 감독은 정규시즌 비슷한 상황에서 늘 권혁을 중용했다. 하지만 이날 교체는 바로 이뤄지지 않았다. 권혁은 추격 허용 뒤에야 마운드에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그는 박정권에게 안타를 허용, 무사 1, 3루의 위기를 초래했다. 류 감독은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바로 안지만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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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안치용과 최동수가 각각 3루 땅볼과 병살타에 그쳐 겨우 1점차 리드를 수성했다. 사실 오른손 타자들에게 안지만의 몸 쪽 공략은 알고도 치기 힘들만큼 까다롭다. 투수 플레이트를 1루 방향으로 치우쳐 서는 까닭에 공이 대각선으로 파고드는 것처럼 보인다. 안치용은 이를 무리하게 잡아당겨 3루 땅볼로 물러났다. 3루 주자의 득점 역시 돕지 못했다.
류 감독은 윤성환, 정인욱을 길게 끌고 가려다 자칫 경기를 내줄 뻔 했다. 차우찬을 아꼈지만 빈틈을 자주 보여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는 점이 아쉬웠다. 7회 솔로포를 때린 최형우를 다음 수비에서 교체한 점도 그러했다. 그 전까지 삼성은 5-1로 앞섰지만 이내 5-4까지 추격을 당했다.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 교체를 결정해도 늦지 않았을 것이다.

이만수 감독대행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7회 박진만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자 바로 최윤석에게 주루를 맡겼다. SK는 대타가 부족하다. 더구나 이날 박진만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팀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타격감이 좋은 타자를 일찍 교체한 건 너무 결과를 미리 예상한 건 아닐까.

마해영 IPSN 해설위원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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