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김상수 대신 톱타자 중책…최동수 6번 DH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시리즈 우승에 2승만을 남겨놓은 삼성이 배영섭에게 리드오프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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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삼성 감독은 28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지는 SK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타순에 변화를 꾀했다. 1, 2차전에서 톱타자로 나섰던 김상수 대신 배영섭에게 중책을 부여했다. 그는 9월 21일 대구 두산전에서 왼 손등 골절상을 입었지만 한국시리즈 직전 복귀,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9번 타자로 나섰던 2차전에서는 2타점 결승타를 때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났다. 눈에 띄는 변화는 하나 더 있다.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이동, 타격에 전념한다. 좌익수 공백은 최근 무난한 타격감을 드러낸 강봉규가 담당한다.
한편 이에 맞서는 SK는 최동수를 6번 지명타자로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이만수 감독대행은 “오승환의 공을 때릴 정도면 나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동수는 2차전 1-2로 뒤진 8회 2사 1, 2루에서 오승환을 공략, 중전안타를 뽑아낸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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