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매물도 연안여객 증가율 70% 최고치 기록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통영~매물도간 여객선 이용객이 지난해 대비 7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객선 노선으로는 가장 많이 늘어난 수치다.


국토해양부는 올 9월말까지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11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40만4000명) 보다 2%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말 거가대교 개통으로 올해 상반기 대부분 폐업한 관련 6개 항로(지난해 998만5000명, 올해 1106만9000명)를 제외하면 11%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통영~매물도 구간은 15만8000명에서 26만9000명으로 관광객이 70%나 증가했다. 이어 완도~청산간이 32만5000명에서 46만8000명으로 44% 늘어났다. 묵호~울릉도(17만8000→20만8000명, 17%), 여수~거문도(13만6000→15만8000명, 16%), 포항~울릉~독도(27만8000→30만5000명, 10%) 등의 항로도 이용객이 많아졌다.

천안함 피격 및 연평도 피폭 사건 여파로 지난해 이용객이 급감했던 서해 5도의 인천~백령(17만9000→21만명, 17%), 인천~연평(5만5000→8만명, 46%) 항로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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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 닿는 항로 중 목포~제주간은 국내 최대급 카페리여객선 스타크루즈호(1만5089톤)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11%(50만7000→56만3000명)으로 커졌다. 반면 녹동(전남 고흥)~제주(18만9000→16만2000명), 인천~제주(8만8000→7만8000명) 등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분기 여객 수요는 동절기라는 계절적 특성상 감소해 연안여객 증가 추세가 주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영~매물도' 여객선 인기..올해 관광객 7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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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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