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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공무원들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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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공무원 50여명 참가, 인왕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상인들과 식사간담회도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이달 27일 오후 5시 공무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왕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연다.

우선 경제발전기획단 등 재정경제국 5개 부서 50여명이 인왕시장에 가서 각자 필요한 물품을 사고 시장 내 먹거리 상점 등에서 상인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눈다.
특히 이들 애로사항을 듣고 시장 발전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과별로 10만원 상당 물품을 사서 홍은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한마음의 집에 구매물품을 전달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내년부터는 1200여명 서대문구 전 직원이 참여하기로 하고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국별로 돌아가며 운영한다.
전통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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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도록 직원별로 선택적 복지포인트에서 연간 4만원씩 총 4800만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도 인왕시장 내 빈 점포를, 점포임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청년기업에게 무상임대 해 이들로 하여금 배송센터를 설치·운영케 함으로써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등과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홍은동 구석에 위치한 포방터 시장에 홍보조형물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정근 경제발전기획단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는 그동안의 물적·행정적 지원을 넘어 공무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이용함으로써 상인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현장감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전통시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석 인왕시장 상인회장은 “공무원들이 단체로 찾아준다니 매우 고마운 일이라고 말하고 우리 상인들도 시장을 번영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왕시장은 서대문구 홍제동 298에 위치하고 149개 점포에 80여명의 상인이 영업을 해오고 있으며 하루 평균 3000여 명의 손님이 찾아오는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영천시장 인왕시장 포방터 시장 등 6개 전통시장이 있다.

경제발전기획단☎330-136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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