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JP모건은 3분기 순익이 42억6000달러(주당 1.0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분기 성적인 54억3000만달러(주당 1.27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총액수로만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44억2000달러(주당 1.01달러)에도 다소 모자란다.
투자은행과 트레이딩에서 손실이 있었다. 지난 달 제스 스테일리 JP모건 투자담당자는 지난 3분기 시장의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이 2분기 보다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지난해 174억달러라는 사상 최대 순익을 기록했으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제이슨 골드버그 바클레이캐피탈 애널리스트는 "신용이 질적인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출 성장세도 향상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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