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은 바젤위원회에 더 이상 미국이 참여해서는 안된다는 쪽에 점점 기울어지고 있다”면서 “너무도 반미국적인 이같은 자본규제안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 금융당국은 미국의 이익에 맞지 않는 것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이먼은 ‘세계 금융시스템에 중요한 은행(Global SIFI)’들에 대한 바젤위원회의?추가 규제는 지나치며 세계적인 금융시장 유동성 규제도 “불공정하다”면서 “규제 당국은 유럽의 커버드본드에 대해 유동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하고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모기지담보증권(MBS)에 대해서는 크게 가치절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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