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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청렴도 꼴찌는 '검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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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12일 수사조사 및 규제기관 13개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1차 평가 결과 검찰청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 13개 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35점으로, 지난 해 보다 0.22점 하락했다.
공정거래위가 8.6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관세청(8.60)과 환경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8.56) 등도 상위권이었다.

청렴도 점수가 가장 낮은 기관은 검찰청(7.53)으로 13개 기관 중 유일하게 8점 이하였다. 경찰청(8.08)과 해양경찰청(8.23) 등 수사기관은 평균 보다 낮았고, 농수산식품부(8.03)도 평균 이하였다.

올해부터 도입된 전문가 평가에선 관세청과 환경부, 농수산식품부 등이 상위권이었고, 금융감독원과 국세청, 금융위는 하위권에 속했다.
특히 금감원과 국세청은 청렴도 점수에 비해 전문가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선 국세청과 경찰청, 국토해양부 등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부패행위 징계자 감점을 받았고, 국토부와 관세청은 측정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행위로 감점 조치됐다.

권익위는 오는 12월 1차 측정기관을 제외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70개 기관에 대한 청렴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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