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1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서 ‘왜 소프트웨어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하는 도중 삼성사장단이 삼성의 소프트웨어개발 인력이 2만5000명이라고 언급하자 “전산전문가와 단순 코딩 인력과 혼동하지 말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삼성사장단이) SW개발 인력이 2만5000명이라고. 품질을 생각하며 치열하게 설계하고 개발하는 전산전문가와 3개월 프로그램 배워서 코딩하는 사람을 혼동하지 말라고 일침”이라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다.
코딩(Coding)은 자료처리를 자동화하기 위해 일정한 규칙에 따라 전산업무를 처리하는 상대적으로 단순업무에 속한다.
김 교수는 국내 인공지능학계의 대부로 통하는 전문가로 UCLA대학원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한 후 카이스트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한 국내 전산업계의 최고전문가로 꼽힌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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