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부채 문제 확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미국 경제지표들의 개선으로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연말까지 흐름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 달러화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가치가 올라갔지만 외환시장 흐름을 잘 맞추는 대다수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미국 정부가 추가 양적 완화 카드를 꺼내들고, 이것은 달러화를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시킨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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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이 뽑은 외환시장 '톱 5' 스트래티지스트들이 내다본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유로·달러 환율 평균은 1유로당 1,34달러다. 9월 말 1.3387달러 보다 달러화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달러·엔 환율도 1달러당 76.6엔으로 9월 말 77.06엔과 비교할 때 달러화 약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의 존 노맨드 외환전략 담당 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연말까지 3차 양적완화 정책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산매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달러 환율은 연말까지 1.38달러, 달러·엔 환율은 75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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