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둔화로 전기대비 이익 감소는 불가피해 보이지만, 우려한 것보다는 긍정적인 실적이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위기 당시를 주도한 업종의 대규모 어닝쇼크 가능성도 낮다는 입장이다. 2008년 3분기에는 반도체, 은행, 자동차, 휴대폰, 조선 업종 등이 당시 실적 악화를 주도했다. 특히 반도체, 은행 업종의 기여율은 40%에 달했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컨센서스에 부합하거나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것.
은행업종도 3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8.6%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핵심지표인 NIM과 충당금은 모두 양호해 내용상 나쁘지 않다는 해석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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