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은 28일 영업이익 1718억원, 매출 5조1668억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 늘었고, 전분기와 비교해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14.5% 줄어들었다.
전반적인 시장의 판매물량이 증가해 제품가격의 평균적인 하락에도 매출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S-Oil은 등·경유 시장 강세가 지속됐고, 중유시장의 회복되면서 정제마진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도 기대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S-Oil은 4분기에는 아시아지역의 꾸준한 성장을 발판으로 실적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계절적 요인에 의한 난방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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