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증권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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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장기보험의 성장에 따른 운용자산 증가 기대, 사업비율 하향안정화, 안정화 사이클에 접어든 자동차 손해율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5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2011년 회계연도 장기보험 성장율은 18.6%에 이를 전망이다. 안정균 연구원은 "현대해상의 2011년 회계연도 1분기 장기보험 신계약은 44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해말부터 보장성보험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삼성화재에 이어 두번째로 시장을 선점한 효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계약을 포함한 2011년 회계연도 장기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업비율은 20% 수준에서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지난해말 퇴직금 누진제 폐지 효과와 판매비 제한제도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비율의 개선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인건비 및 고정비 관리를 통해 사업비율은 20~21% 수준에서 하향안정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정화 사이클에 접어든 자동차 손해율에도 주목했다. 안 연구원은 "연초 이후 자동차 보험제도 개선효과가 손해율 하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에 따라 2011년도 1분기 자동차 손해율이 70.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p 하락, 손해율 하락 사이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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