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은행株, 글로벌 변수에 동반 급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은행주들이 글로벌 악재로 동반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신한지주 는 전일 대비 3700원(8.81%) 내린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 도 8.2% 내렸고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은 7%대 내림세다.
그리스 디폴트 위기가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은행들의 자본 부족 우려가 제기됐으며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부도 위험이 커지면서 은행주에 악재로 작용했다.

JP모간은 유럽 은행권이 약 2300억 유로의 자본 부족 상황에 처해있다고 지적했다. JP모간증권은 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유럽연합(EU) 은행들이 심하지 않은 경기침체에서는 약 1780억 유로, '스트레스' 하에서는 약 2270억 유로 규모의 자본 부족이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의 대형은행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신용 위험도도 2008년 리먼브러더스 부도사태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4시30분 현재 모건스탠리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런던신용시장협회(CMA) 거래에서 5년물이 0.92%포인트(92bp, 1bp=0.01%p) 오른 5.83%포인트(583bp)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0.65%(65bp) 오른 3.95%포인트(395bp)로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CDS 5년물도 4.57포인트(457bp)로 올랐다. 두 대형은행의 CDS 급등은 그리스의 재정적자 목표치 달성 실패로 디폴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미국·유럽 금융권에 영향이 미친 데 따른 것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