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이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접수한 10억원 이상 해외 금융계좌 신고 525건, 11조4819억원 가운데 50억원 초과 신고가 199건, 10조8247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해외 금융계좌에 예금한 개인은 601억원, 법인은 1조7362억원에 달했다. 계좌 유형별로는 전체 5231개 계좌 중 예금이 5107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식 계좌는 124개였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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