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경기대 토목과를 졸업한 후 1979년 국가 7급 공채에 합격해 공직 생활에 입문했다. 이후 건설부, 행정안전부를 거쳐 2007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을 맡으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김 내정자는 인사간담회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을 경우 곧바로 임용절차를 거쳐 오는 17일 취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및 인천광역시 공직생활을 통해 능력이 검증됐고 공직조직 및 인천지역 인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탕평(중립적) 인사"라며 "인천시 주요현안에 대한 해결능력과 일에 대한 높은 열정과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26년간의 공무원 근무경력을 토대로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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