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9%나 줄어든 것은 2007년 5월 이후 최대 낙폭이며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예상 감소폭 0.5%을 크게 빗나간 것이다. 독일의 소매판매는 7월만 해도 0.3% 증가했었다.
ING그룹 브루쉘 지사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는 시장이 예상하고 있는 것 보다 훨씬 건강하지만 일반 가계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부채 위기가 어디까지 번질 것인가에 대해 큰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서 "독일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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