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공유, 정유미 주연 영화 '도가니'가 개봉 첫 날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공지영의 장편소설 '도가니'도 동명의 영화 개봉에 힘입어 도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섰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도가니'는 총 12만557명의 관객을 동원해 '최종병기 활'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도가니'는 작가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05년 광주의 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다룬 영화다.
소설 '도가니'의 순위는 한국출판인회의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인터파크도서 등 9곳의 서적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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