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국내 최대 농자재 기업 동부한농이 호주에 현지합작법인을 설립하며 비료사업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동부그룹에 따르면 동부한농은 호주 내 비료 수입 및 가공 판매회사인 슈퍼퍼트와 50 대 50 지분으로 합작해 슈퍼퍼트 동부를 설립했다. 동부한농은 앞으로 슈퍼퍼트 동부를 교두보로 호주 비료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슈퍼퍼트 동부는 저장시설 용량을 5만7000t으로 증설하는 한편, 현지 작물과 농가에 최적화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호주 사업을 발판으로 동호주를 비롯한 호주 전역 주요 지역에 생산 및 판매 거점을 확충할 방침이다.


동부한농과 손잡은 슈퍼퍼트는 서호주 4위의 비료 판매회사로 3만5000t 규모의 최신 저장·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동부한농은 현재 호주와 일본을 전략시장으로 분류해 이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AD

동부한농 관계자는 “슈퍼퍼트는 미량요소 코팅 및 비료 원료 블렌딩 기술과 설비를 보유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며 “슈퍼퍼트 동부를 통해 현재 5만톤 수준인 수출물량을 5년 내 세 배 이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부한농은 2007년 국내 최초로 중국 흑룡강성에 농약공장을 세운데 이어, 중국 남방지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둔 거점 확보 시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