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동부한농이 가정용 살충제 시장에 진출한다.
동호제약은 1994년 설립 이후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해를 입히는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 위생해충의 구제 및 방제를 위한 가정용 살충제를 개발, 공급해왔다. 현재 파리, 모기 등 날아다니는 해충 구제용(FIK, Flying Insect Killer)과 바퀴벌레 등 기어다니는 해충 구제용(CIK, Crawling Insect Killer) 계열의 제품 30여 종을 에어로졸과 리퀴드, 매트, 포획제 등의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동부한농은 그간 동물약품 및 작물보호 사업에서 축적해온 살충제 개발 기술력과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가정용 살충제 사업을 특화시킬 계획이다. 먼저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설비 증설과 전문인력 확보에 착수할 예정이다.
동부한농은 작물보호제(시장점유율 1위), 비료(2위), 종자, 동물약품(동물용 살충제 1위)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 농자재기업으로, 올 4월 천적곤충 분야 세계 3대 회사인 세실을 인수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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