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업체와 상생협력으로 '스마트푸시' 서비스 도입후 망 부하 해소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안드로이드폰용 메신저 서비스의 네트워크 트래픽 과부하를 막기 위해 도입한 '스마트푸시'가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도입 이후 망 부하가 발생한 사례가 단 한건도 없었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대표 하성민)은 21일 카카오톡을 비롯한 스마트폰 메신저,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 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푸시' 서비스 가입고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푸시는 각종 메신저, SNS 서비스에서 새로운 메시지나 내용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스마트폰과 서버의 상태를 확인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기적으로 스마트폰과 서버가 연결 유지 신호를 주고받아 대량의 데이터 트래픽을 발생시킬 수 있다. 스마트푸시 도입 이전에는 구글의 서버가 이를 담당했다.


SKT 관계자는 "스마트푸시를 설치할 경우 시간당 20~50건 이상의 과도한 연결 유지 신호가 크게 줄어들어 데이터 낭비는 물론 메신저 서비스 등이 소모하는 전력도 70% 이상 개선된다"면서 "메신저와 SNS 개발 업체의 경우 연결 유지 신호 관리를 SKT가 대행하게 돼 장비 투자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SKT는 지난 5월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6월 미투데이, 9월 네이트온톡 등에 스마트푸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톡, 마이피플 등의 서비스와도 연동을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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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이통사에 스마트푸시 서비스도 개방할 방침이다. SKT는 국제표준기구인 GSMA를 통해 서비스의 기반기술 및 운용노하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마트푸시 기반 기술에는 SKT가 출원을 완료한 특허 21건 등이 포함돼 있다.


SKT 권혁상 네트워크 부문장은 "스마트푸시 서비스는 이통사와 메신저 서비스 업체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상생협력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통신망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객가치 향상은 물론, 관련업체와의 상생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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