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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하락…獨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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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현지시간) 그리스가 디폴트(지불 불이행)을 피할 수 있는 지원액을 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8.85(2.03%) 내린 5259.56, 프랑스 파리거래소 CAC40지수는 91.08(3.00%) 하락한 2940.0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DAX30지수는 157.60(2.83%) 내린 5415.91, 유럽 증시 기준(벤치마크)인 STOXX 600지수는 63.18(2.93%) 하락한 2096.10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7시(그리스 시간·뉴욕시간 오후 1시)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들과 전화회의(conference call)를 갖고 내달 예정돼 있는 차기 구제금융 지원분을 받을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종목별로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독일 증시에선 도이치은행과 코메르츠방크는 가각 4.5%, 4.1% 하락했다. 프랑스에선 지난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의해 등급이 하락한 소시에테 제네랄이 6.7% 급락했다.

영국 증시에선 로이즈뱅킹그룹이 자금 책임자 팀 투키가 자사를 떠나 프렌즈라이프로 합류한다는 소식에 6.7% 떨어졌다. 또 금속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BHP빌리톤은 3.4%, 리오틴토그룹은 3.3% 각각 떨어졌다.
EFG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세일레시 분디아는 "정치적으로는 그리스가 내달로 예정된 지원액을 받도록 해야 한다는 분위기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리스가 외부에서 요구하는 긴축안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여부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고 지적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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