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주상복합아파트 포함) 3.3㎡당 전세 평균 시세는 784만79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 대비 평균 106만3300원(15.67%) 올라간 수치다.
특히 강남·서초구의 경우 서울시 평균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학군수요와 최근 재건축단지의 이주 수요가 겹쳐 다른 구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은평구는 지난해와 비교해 46만9900원(8.6%) 상승해 오름폭이 가장 낮았다. 서대문구(50만5200원), 금천구(64만200원), 중랑구(66만2900원), 동대문구(71만5500원) 오른 것으로 조사돼 지역별 선호도에 따른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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