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의원(한나라당, 부산 사하갑)은 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를 통해 자전거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수가 2002년 245명에서 2008년 317명, 2009년 34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보행자 겸용도로가 8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자전거전용도로는 12.5%, 자전거전용차로는 1.66%로 부족한 현실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9곳(75%)이 노면 파손, 8곳(66.6%)은 이물이 방치됐거나 배수 관리 상태 미흡 등으로 유지보수가 미흡하다고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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