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케이파워의 지분 94%를 갖고 있는 모회사다. 전용기 연구원은 “현재 SK주가에는 합병한 케이파워의 기업가치는 거의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한국은 OECD국가들 대비 전력예비율이 낮아 예비율 증대를 위해 발전소 추가 건립이 필요한 만큼 SK가 추진하고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인허가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2013년 케이파워는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1700억원, 지배주주순이익 838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연구원은 “기업가치는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5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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