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자, 내년 범아랍권 뉴스채널 '알아랍' 출범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조카이자 '아랍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아랍권 최대 거부인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내년 범 아랍권 뉴스채널 '알아랍(Alarab)'을 출범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알-왈리드 왕자가 13일(현지시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랍 지역에는 극적인 변화와 발전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알아랍은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며 아랍 세계의 변화를 집중적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알-왈리드 왕자는 알아랍에서 하루 5시간 방송되는 경제·금융 뉴스 제작은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블룸버그 통신이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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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랍은 1997년 카타르 국왕이 개국한 알-자지라 방송과 2003년 개국한 알-아라비야와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알-왈리드 왕자는 사우디 압둘라 국왕의 조카로 196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아랍권 최대의 거부로 '아랍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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