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신탁회사들이 맡아 관리하고 있는 수탁고가 올해 6월말 현재 4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6월말 현재 57개 신탁회사의 총 수탁고는 총 395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은행이 165조7000억원(41.9%)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부동산신탁회사가 154조4000억원(39.0%), 증권사가 74조7000억원(18.9%), 보험사가 7000억원(0.2%)를 차지했다.


신탁 재산별로는 금전신탁이 151조7000억원, 재산신탁이 243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각각 9.2%, 5.2% 증가했다.

금감원은 특히 수탁고 대비 특정금전신탁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정금전신탁의 비중은 지난 2008년 말 29.6%에서 2009년 말 30.8%로 올라섰고, 올해 6월말에는 34.6%까지 뛰어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탁업이 자산운용방법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며 "타 금융투자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투자자에 대한 설명의무 강화, 약관 정비 등 신탁업 제도를 지속적으로 검토·정비해 신탁업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D

또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중 신탁회사의 신탁보수가 총 3098억원으로 전년동기(2678억원) 대비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영업규모가 확대된 은행, 증권사 및 보험사는 신탁보수가 각각 346억원(1639억→1985억원), 38억원(279억→317억원), 1억원(3억→4억원)씩 증가했다. 부동산신탁회사 역시 담보신탁 수탁고 증가로 인해 신탁보수가 36억원(757억→793억) 늘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