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무역 규모 1조 달러 목표를 달성할 경우 수출,자원개발 등 무역 유공자 포상을 예년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이라는 특별한 사유가 생길 것이 확실한 만큼 이에 기여한 산업인력에 대한 훈장과 산업포장 수여를 확대하는 게 좋다고 보고 행정안전부 등 부처 간 협의를 거쳐 포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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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관계자는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유공자들을 찾아내 포상을 늘리려는 생각이지만 확대 여부는 10월께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확대 여부와 포상 규모 확정에 시간이 걸리는 것은 행안부가 모든 포상을 전반적으로 줄이고 있는 추세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최근 불거진 글로벌 재정 위기로 스마트폰,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제품 수출이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올해 1조달러 무역 목표는 수정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의 올해 연간 목표는 수출 5130억달러와 무역 1조10억달러다. 수출은 지난해 4674억달러에서 9.8% 증가한 규모이며 수입은 작년 4257억달러보다 14.6% 늘어난 4880억달러를 내다보고 있다. 관세청 집계에서 상반기 수출액은 2748억달러를 기록해 연간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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