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4라운드서 4언더파 '역전우승', 매킬로이 3위
다이슨은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힐베르쉼 힐베르쉼스케골프장(파70ㆍ6906야드)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기어코 1타 차 역전우승(12언더파 268타)을 일궈냈다. 2006년과 2009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벌써 3승째, 통산 6승 가운데 절반이다. 우승상금이 30만 유로다.
데이비드 린(잉글랜드)이 18번홀에서 연장전으로 가는 이글퍼트를 노렸지만 역부족이었고, 2위(11언더파 269타)에 만족했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언더파를 보태 3위(10언더파 270타)에서 입맛을 다셨고, 세계랭킹 2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5위(8언더파 272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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