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패션도 힘든데 속옷까지 신경 쓰라고? 아무리 불평해도 시대가 변해도 너무 변했다. 인상을 좌우한다는 헤어스타일부터 구두에 매치하는 양말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신경 써야 인정 받을 수 있는 시대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스마트하게 속옷을 선택하는 것도 센스의 척도로 여겨지는 이때, 속부터 스타일시한 남자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박시한 트렁크 팬티가 건강에 좋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 이지만 트랜디한 스키니 팬츠, 피트 감이 중요한 수트 스타일링을 즐기는 남성들에게는 팬츠를 입는 동시에 아무렇게나 자리잡아 버려 스타일을 망치는 트렁크 팬티는 쥐약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각 스타일이지만 몸에 밀착돼 활동이 편안한 드로즈 스타일이나 삼각 스타일의 팬티가 스타일을 중요시 하는 남성들에게 인기다.
활동적인 운동을 할 때에는, 작은 불편함에도 예민해 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편안한 피팅감은 물론, 땀 흡수가 잘 되고 빠르게 마르는 기능이 뛰어난 소재가 활용된 속옷을 선택하는 등 디자인은 물론 기능적인 면도 꼼꼼히 따져 선택한다.
그 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하게 되거나 중요한 미팅을 있을 때 등과 같이 상황에 따라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즐거운 에너지를 받을 수 있는 속옷을 선택하는 것은 이제 여성들만의 특권이 아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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