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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대규모 개발 때 신재생 에너지 10%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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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남권 자치구 중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안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심과 시흥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신·재생 에너지를 10%이상 보급, 에너지 소비량을 50%이상 절감해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나아간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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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 서남권 자치구 중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2020년까지 녹색 G-Valley 조성, 저탄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 시행, 에코마일리지제도 운영, 기후변화 대응 조례 제정 등 4개 분야 42개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금천구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2011~2020)을 발표,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기존 전망치(BAU) 대비 35% 감축을 목표로 4개 분야 42개 역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천구가 마련한 기본계획안은 ▲가산디지털단지 지역을 녹색 G-valley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 ▲저탄소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확대 방안 ▲2009년 대비 생활 폐기물 30% 감축안 ▲기후변화 대응 관련 조례 제정안 등이 포함 돼 있다.
또 금천구는 금천구심과 시흥뉴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신·재생 에너지를 10%이상 보급, 에너지 소비량을 50%이상 절감해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금천구의 계획안은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장기적인 기후변화대응 마스터플랜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서울시 서남권 자치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발표하는 기후변화대응 대책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금천구는 이번 기후변화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분야와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를 자문단으로 포함하는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관련 부서의 팀장들을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앞으로 이 팀에서 전문가와 시민, 사회단체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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