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사과와 배는 전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해 각각 1만1800원(3입)과 1만2800원(3입)에 내놓았다. 이마트는 최근 늦더위로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과일의 크기와 색이 양호해지면서 물량을 예상보다 10% 늘린 300t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이마트 프로모션팀장은 “올해 추석 차례용품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 가계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도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고품질의 상품들을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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