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 희귀철새들과 날아와 먹이활동…몸길이 35㎝, 검은색 부리로 끝부분 둥근 모양

서천 금강하구에서 발견된 큰 부리 도요새.(붉은색 동그라미 안)

서천 금강하구에서 발견된 큰 부리 도요새.(붉은색 동그라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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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천에 희귀철새 ‘큰 부리 도요’가 날아와 눈길을 끈다.


6일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 따르면 개체수가 적어 흔하게 볼 수 없는 큰 부리 도요 2마리가 최근 금강하구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게 관찰됐다.

큰 부리 도요는 몸길이가 약 35㎝로 검은색 부리로 끝부분이 둥근 모양을 가졌다. 부리가 직선이어서 큰 뒷 부리 도요, 흑꼬리 도요와 구분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발견된 큰 부리 도요는 멸종위기종은 아니지만 희귀종인 도요새로 작은 무리로 이동, 천적들에게 쉽게 드러날 수 있어 비슷하게 생긴 흑꼬리 도요 무리에 합류해 날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강하구엔 요즘 큰 부리 도요 이외에도 마도요, 알락꼬리마도요, 큰뒷부리도요, 흑꼬리도요 등의 도요물떼새들이 모니터링 되고 있고 도요물떼새를 포함한 각종 희귀철새들이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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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 금강하구는 북반구 등지에서 번식을 마친 도요물떼새들이 남반구까지 가는 긴 여정 중 중간기착지로 수 만 마리의 도요물떼새들이 찾아와 먹이활동 중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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