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도로변과 주택가 전봇대에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전기·전화·인터넷통신 등 각종 전깃줄에 대한 정비가 이뤄진다.


4일 서울시는 이를 위해 ‘통신선 종합 개선대책안’을 마련해 전봇대 전깃줄에 대해 개선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통신선을 설치하는 방송통신사업자 등은 신규 설치에만 신경쓰고 정비 및 사후관리는 비용부담을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통신선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사업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아직 이면도로 주택가의 경우엔 각종 통신선들이 공중에 얽혀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번 정비를 통해 서울시는 한전 12개 지사를 기준으로 ‘한전·자치구·통신사업자로 구성된 구 단위 협의체’를 구성해 합동정비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분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자치구 실정에 맞게 정기적 합동정비의 날을 정해 정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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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안전이 위협되는 지역 정비를 통해 불필요한 선을 없애고 여러 가닥으로 나뉜 선은 통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자치구별 1~2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을 운영해 불량 통신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성만 서울시 도시안전본부 도로행정과장은 “앞으로 전봇대에 얽혀 있는 각종 전깃줄들을 최대한 정비해 시민 안전은 물론 도시 공중 미관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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