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육상선수 2명, 여대생 자원봉사자 성추행
[대구=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대생 자원봉사자 2명이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 선수 2명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30일 스포츠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선수촌 업무를 돕는 여대생 2명이 지난 25일 대구시 동구 율하동 선수촌아파트 인근에서 외국인 선수 2명으로부터 과도한 신체 접촉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외국인 선수 2명은 선수촌에 도착해 자국의 관습대로 인사를 하자며 강제적으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다음날 성적 수치심을 느낀 여대생들의 고소로 이들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사건은 나흘 만에 불기소로 마무리됐다.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해당국가의 코치에게서 사과를 받은 피해자들이 30일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선수들은 31일 새벽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상황총괄반 측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디어담당과 선수촌 관계자들도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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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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