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포로 상대팀에게 골 먹인 골키퍼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프로축구 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 프레스턴 노스 엔드의 골키퍼 이언 터너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노츠 카운티와 가진 홈경기에서 73m의 장거리포로 직접 골을 넣어 영웅이 됐다.
29일 메트로 등 영국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에버튼을 떠나 프레스턴 노스 엔드로 합류한 터너가 후반 종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문전에서 직접 골을 차 골인시켰다.
터너가 노츠 카운티의 문전으로 쏘아 올린 볼은 상대팀 골키퍼 스튜어트 넬슨의 머리를 넘어 땅에 튕긴 뒤 골문으로 들어갔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이보다 3분 전 브라이언 매클린이 터뜨린 골로 1점 앞서가는 상황이었다. 이날 프레스턴 노스 엔드는 매클린과 터너의 골로 노츠 카운티를 2 대 0으로 물리쳤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터너는 2003년 이적료 5만 파운드로 자신의 출신 지역 클럽인 스털링 알비온 에서 에버튼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잉글랜드 하부리그의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주전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정작 에버튼에서는 주전 골키퍼 팀 하워드에 밀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 결국 에버튼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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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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