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왑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BOA 등이 조달 비용을 실제보다 축소해 발표함으로써 리보금리를 하락시켰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금리 관련 상품에 대한 이자 비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슈왑은 월가 은행들이 이처럼 부정한 방식으로 수억 달러를 벌여들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에는 유럽 자산운용사와 웨스터 버지니아의 카펜터스 연금펀드가 리보 조작을 이유로 월가 은행들을 고소한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