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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서울시장은 '與는 나경원·원희룡, 野는 박영선·이계안'

최종수정 2011.08.24 22:42 기사입력 2011.08.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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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벼랑끝 전술'이 실패로 끝나면서 여야의 관심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이동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의 주민투표 강행방침이 알려지자 일찌감치 보궐선거를 예상한 듯 후보군의 이름들이 나돌았다.
후보군으로 떠오른 일부 전·현직 의원들은 '주민투표 참여 또는 불참 홍보전을 통해 사전 선거운동을 해온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올 정도로 주민투표 운동에 집중해왔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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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는 대표적인 후보군으로 나경원 최고위원이 거론되고 있다. 나 최고위원은 지난해 오 시장과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7ㆍ4 전당대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면서 당내 인기를 과시했다.

무엇보다 나 최고위원은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오 시장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섰다. 그는 "오 시장이 처자식을 베고 전장으로 나간 계백 장군처럼 시장직을 건만큼 우리도 당력을 모아야 한다"며 선봉대장 역할을 자처했다.
하지만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서울시의 패배로 돌아간 만큼 다시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경우 역풍이 올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나온다.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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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던 원희룡 의원도 거론되고 있지만 자신의 지역구에서도 평균 이하의 투표율을 기록해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또 일부 여권 인사들은 "경제전문가인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을 내세워 야권의 복지 포퓰리즘을 경제적 논리로 반박할 경우 서울시장직을 야당에 주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아이디어도 거론되고 있다.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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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9년 동안 한나라당에 빼앗겼던 서울시장직 탈환할 기회가 왔다며 바짝 벼르는 분위기다.

당내에서는 박영선 정책위의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박 의장은 MBC 기자 출신으로 인지도가 높은데다 각종 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스타' 정치인의 반열에 올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

이계안 전 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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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전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장 경선에 도전했으나 한명숙 후보에게 패했었다.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의 이 전 의원은 실물경제에 밝아 시장 후보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지난해 10ㆍ3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지도부에 입성했으며 야권통합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해 향후 야권 후보단일화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이 최고위원이 서울시장이 아닌 당대표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당 외부인사로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가 거론되고 있으며 18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용산구로 거주지를 옮긴 김한길 전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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