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이 지난 22일 칸 전 총재의 뉴욕 호텔 여종업원 성폭행 사건에 대한 공소를 취하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하자 원고측은 즉각 특별검사 지정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종업원은 진술을 거듭 번복하면서 신뢰를 떨어뜨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 군인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니었다고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칸 전 총재는 불명예를 씻고 3개월만에 미국을 떠날 수 있게 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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