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은 22일(현지시각) 스트로스 칸 전 총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호텔 여종업원의 변호인인 케네스 톰슨 변호사를 불러 이같은 방침을 통보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공소 취하 결정은 23일 열리는 공판을 앞두고 경찰이 호텔 여종업원 나피사투 디알로와 케네스 톰슨 변호사를 검찰로 불러들이며 언론에 어느정도 예고돼 있었다.
칸 전 총재는 지난 5월14일 뉴욕 소피텔 호텔에서 호텔 여직원 나피사투 디알로를 강제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수사 과정에서 디알로가 거짓 증언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건이 대반전 국면을 맞았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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