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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카다피 차남 알-이슬람 "리비아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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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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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후계자 후보 1순위'로 알려진 차남 사이프 알 이슬람(39)이 당초 반정부군에 생포됐다는 보도와 달리 건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정치경제대학교 박사 출신인 그는 카다피를 설득해 민주 조치 등을 이끌어내 안팎으로 좋은 평판을 쌓으며 차기 지도자의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카다피와 둘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비영리법인인 '카다피 재단'을 이끌며 '리비아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그는 반정부군이 봉기하자 서방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군은 '피의 강물'에서 죽을 것이라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3일 알-이슬람은 자신과 아버지인 카다피 모두 트리폴리 시내에 건강하게 살아있다고 밝히며 리비아의 건재를 주장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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