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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상반기 순익 89% 감소..하반기 전망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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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워런버핏이 투자한 중국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의 상반기 순익이 89%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BYD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4억2000만위안 보다 89% 줄어든 2억7540만위안(약 4310만달러)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1% 줄어든 225억4000만위안으로 집계됐다. BYD가 올해 상반기 판매한 자동차 수는 총 22만131대로 1년 전 보다 23% 감소했다.
BYD의 부진한 실적은 전기차 업계의 경쟁 가열과 중국 정부의 신차 구입 보조금 혜택 폐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왕촨푸 BYD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중국 내 자동차 판매 증가 속도는 느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은데다 미국과 유럽 부채 문제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짙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약하다"고 설명했다.

BYD는 올해 3분기 부진한 자동차 판매 실적 영향으로 1~9월 순이익이 1년 전 보다 85~95% 줄어든 1억2163만~3억6488만위안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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