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은 전통시장 고객감사축제 바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국 각지 전통시장들이 추석을 맞아 고객 대축제를 펼친다. 노래자랑과 가격할인 행사,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하다. 정부가 지난달 12일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대국민 캠페인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선포한 가운데 그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3일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 따르면 추석(9월12일) 연휴에 맞춰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각 전통시장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현재까지 행사가 확정된 시장은 경기와 대구, 광주 등 총 13곳이다.
경기 동두천큰시장은 '큰시장 좋을씨구'라는 타이틀로 고객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노래자랑에 뽑힌 고객들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대구 서문시장은 한복과 캐주얼 패션쇼를 연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복장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젊은층들을 위한 캐주얼 패션쇼도 함께 진행한다.
광주 동부시장의 경우 각 품목별로 10~30%까지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경기 송북시장의 '시장전용 할인카드를 이용한 세일행사', 경기 동두천중앙시장의 '1점포 1품목 세일 및 경품행사' 등 각 시장별로 상황에 맞게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청과 시장경영진흥원은 이들 13개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고객 대축제를 지원한다. 가격할인과 온누리상품권 경품 지급 등에 발생하는 일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희 중기청 시장상권과장은 "추석을 맞이해 이달 말까지 추가로 30개 시장을 선정해 공동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추석을 비롯한 명절 때 외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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