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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에서 우럭·참돔 비싼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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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지난해 9월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 여파가 올해 상반기 우리 밥상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횟집에서 인기품종인 우럭(조피볼락)과 참돔의 경우 곤파스에 의한 양식시설 파손 등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천해양식어업 생산량은 91만8000t으로 지난해 상반기(92만t)보다 0.2% 감소했다.

곤파스에 의한 양식시설 파손 및 겨울철 어류양식 동해 피해로 생산량 감소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해조류의 생산량 비중이 높은 김(52.6%), 다시마(17.1%), 어류의 넙치(5.3%) 등은 증가한 반면, 시설량 감소에 따라 미역(-33.8%), 우럭(-29.6%), 참돔(-44.8%) 등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근해어업은 회유성(떼를 지어 이동하는) 어종 서식에 적합한 수온대가 형성되면서 어군의 밀도가 높아 어획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40만7000t)보다 3.3% 늘어난 42만t을 기록했다.

주요 어종인 고등어(80.9%), 오징어(63.9%), 멸치(18.6%), 붉은대게 (5.7%) 등은 각각 증가한 반면, 갈치(-55.5%), 꽃게(-22.8%), 낙지 (-11.1%), 참조기(-8.3%)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가다랑어(14.7%), 꽁치(26.2%) 등은 증가한 반면, 황다랑어(-55.3%), 남빙양새우(-37.8%) 등은 감소했고, 내수면어업은 송어(24.3%), 메기(13.6%), 우렁이(32.5%) 등은 증가한 반면, 뱀장어(-12.0%), 잉어(-15.3%), 다슬기(-9.8%)는 각각 감소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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