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횟집에서 인기품종인 우럭(조피볼락)과 참돔의 경우 곤파스에 의한 양식시설 파손 등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파스에 의한 양식시설 파손 및 겨울철 어류양식 동해 피해로 생산량 감소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해조류의 생산량 비중이 높은 김(52.6%), 다시마(17.1%), 어류의 넙치(5.3%) 등은 증가한 반면, 시설량 감소에 따라 미역(-33.8%), 우럭(-29.6%), 참돔(-44.8%) 등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인 고등어(80.9%), 오징어(63.9%), 멸치(18.6%), 붉은대게 (5.7%) 등은 각각 증가한 반면, 갈치(-55.5%), 꽃게(-22.8%), 낙지 (-11.1%), 참조기(-8.3%)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가다랑어(14.7%), 꽁치(26.2%) 등은 증가한 반면, 황다랑어(-55.3%), 남빙양새우(-37.8%) 등은 감소했고, 내수면어업은 송어(24.3%), 메기(13.6%), 우렁이(32.5%) 등은 증가한 반면, 뱀장어(-12.0%), 잉어(-15.3%), 다슬기(-9.8%)는 각각 감소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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