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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는 줄여도 술은 못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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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가구당 담배 소비지출은 줄고 있는 반면, 술 소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30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가운데, 담배 소비는 줄고 주류 소비는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당 2분기 담배 지출은 1만7800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5% 줄었다. 1분기 4.2% 감소에 이은 분기 연속 감소세다. 반면 주류 소비는 88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2만1000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8.9% 늘었다. 육류(14.7%), 채소 및 채소가공품(6.7%) 등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신발 소비 지출은 15만6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으며,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24만1000원으로 7.3% 증가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9만원으로 11.9% 늘었다.
이와 함께 교통(30만1000원, 10.8%)과 통신(14만1000원, 1.6%), 오락·문화(12만6000원, 5.3%), 기타상품·서비스(22만원, 8.2%)의 가계당 2분기 소비지출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보건 지출은 14만8000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6.2% 감소했으며, 교육 지출도 23만1000원으로 2.7% 줄었다. 음식·숙박 지출도 30만2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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