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유로존 경제가 침체 수준 근처에서 위험하게 맴돌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유럽 기업들은 여전히 건전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이 더 많은 부양조치들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체가 기본적인 견해는 아니라고 밝혔다.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주된 이유는 미국과 유럽의 정치적 실수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내년 재정 긴축에 대한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낮은 성장과 맥빠진 자산시장의 부정적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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