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400mm 폭우', 임실은 섬진댐 범람 위기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남부지방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정읍과 임실 지방에 비 피해가 속출 하고 있다.
9일 전북 임실에는 하루 동안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1969년 관측 이래 하루 최고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부터 계속된 폭우로 정읍 시내 곳곳은 침수, 붕괴피해가 잇따랐다. 정읍시내를 가로 지르는 정읍천은 범람위기를 겪고 있다. 공무원과 군인들은 동원돼 범람 위기에 대비하고 있고,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또 전북 정읍시 입암면 지선리 원천마을 뒷산에서는 산사태가 두 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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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북 임실에 섬진댐은 오후 8시40분 현재 범람까지 3m가량이 남았다. 섬진댐은 초당 1777t을 방류하고 있지만 유입량이 초당 4t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관계 당국은 인근 주민들을 긴급대피시키는 중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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